안녕하세요, 파이콘 한국입니다. :)

파이콘 한국 준비위원회는 파이썬을 사용하는 사람들간에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하여 국내 파이썬 사용자 생태계를 발전시켜나가고자 파이썬 격월 세미나를 주최하고 있는데요.


2016년 12월 17일, 경암빌딩 2층 세미나실에서 파이썬 격월 세미나 겸 송년회가 열렸습니다.

파이썬12월세미나안내


2시부터 시작된 세미나는 많은 분들의 참석 속에 성황리에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5개의 주제로 좋은 내용을 많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첫 번째로 “비개발자의 커뮤니티 개발 분투기”에서는, 서정민님이 비개발자로써 커뮤니티 개발을 하면서 경험했던 여러가지 어려움과 커뮤니티 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나무가 없어지면 시군구청에 신고하라는 내용이 가장 인상깊었네요. :)

django는 어떻게 읽는거지


두 번째, “웹 개발 왜 어려운가? Django를 써야하는 이유”를 주제로 정경업님이 django의 장점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웹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혹은 막 시작한 개발자들에게 여러모로 꿀팁이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django를 써야하는 이유


세 번째, “오픈 소스의 네이밍 특징들”은 최규민님이 기존에 진행하셨던 “Java 오픈소스의 네이밍 특징들”을 python 오픈소스들로 바꾸어 진행해 주셨는데요. 많이 사랑받고 있는 여러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들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여러가지 재밌는 특징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이에 더해 데이터 처리 과정을 엿볼 수 있어 더 유익한 순서였습니다.

오픈소스의 네이밍 특징들


네 번째, “파이썬을 만난 지 100일♥째”는 최혜선님이 파이썬 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 학생 개발자로 다양한 경험을 재밌게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우리나라 IT의 미래는 밝네요 :)

파이썬을 만난지 100일


다섯 번째, “Django 매뉴얼 번역과 커뮤니티”는 석우징님이 Django 매뉴얼 번역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와, django 메뉴얼 번역을 독려하는 내용으로 꾸려졌습니다. Django 매뉴얼 번역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Python Korean Translators 그룹을 방문해보세요. :)

django manual 번역


이렇게 다섯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세미나가 끝나고, 피자를 먹으면서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미나 시간 동안 관심있는 주제를 붙일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한 호응도를 기준으로 그룹을 나누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networking1

피자는 언제나 옳죠! 맛있는 피자를 먹으면서 공통된 관심사로 얘기를 나누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흥미롭게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입니다.

networking2


열정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여러분에게도 느껴지시나요?
파이썬 격월 세미나는 두 달에 한번씩 열리고 있습니다.
다음 세미나에도 여러분과 만나뵙길 기대하면서 2016년 12월 파이썬 격월 세미나의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래에 이번 세미나의 slide들을 공유합니다.
모든 발표자의 slide가 모두 제공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