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파이콘 인터뷰 5월호_(1)
각자의 파이썬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플레이 리스트가 되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멋진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어 주세요.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다시, 우리, 파이썬
안녕하세요, 파이써니스타! 오늘은 2년간의 비대면 행사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면 파이콘의 후원사 대상 설명회가 있는 날입니다!-! 후원사 설명회가 있는날이니 만큼, 오늘은 파이콘 한국 준비위원회의 여러 팀 중 후원사팀과 인터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강민님, 용주님, 동규님이 참여해주셨습니다👏🏻
후원사팀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구성원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해 주세요.
후원사팀은 1.파이콘 한국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후원을 모집하고, 2.행사가 끝날 때까지 후원사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팀입니다. 파이콘 한국 행사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는 후원사 컨텐츠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매력적인 팀이죠!
올해 파준위 후원사팀은 강민님, 용주님, 동규님, 재준님, 태양님 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파준위의 다양한 팀 중에서 특히 후원사팀으로 활동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강민님👨🏻💼 - 작년에 파이콘 치르면서 살펴보니 후원사팀이 많이 바빠보이더라구요. 바쁘고 일손이 많이 필요한 곳에서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서 올해는 후원사팀에 자원했습니다!
동규님🧑🏻💻 - 가장 대외적으로 파이콘과 접점이 많은 팀, 규모가 큰 행사를 만들 수 있는 이유! 중심 축에 있는 팀이라서요!
용주님🙆🏻♂️ - 외부 접점, 대외 커뮤니케이션 및 이슈 대응도 급박하게 진행되는,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팀이라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세션 키노트 진행을 했을 때에는 개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일방향적인 공지 위주의 소통을 진행했다면, 후원사팀에서는 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 새로운 방향성의 커뮤니케이션이라 더더욱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었을 것 같았어요.
후원사 팀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강민님👨🏻💼 - 후원사팀 리드를 맡고 있습니다. 팀 정기회의가 있는 수요일마다 팀원분들에게 노티를 드리고 회의를 엽니다. 후원 모집 전에는 후원사 구좌 설계, 후원사 가이드 작성 등의 업무를 여러 팀원분들과 함께 했고요. 후원사 모집이 시작된 뒤로는 후원계약서 작성과 관련된 행정업무를 주로 맡고 있습니다.
동규님🧑🏻💻 - 후원사 혜택 제공을 위한 부스 관리, 디자인 관련 설치물, 대외 업체와의 컨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용주님🙆🏻♂️ - 대외 커뮤니케이션 (메일링, 유선 논의 등)을 주로 하고 있고 후원사 직접 컨택, 문의사항 대응 등의 기타 필요한 업무 서포트도 하고 있어요.
업무를 진행하며 가장 행복했던/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기억에 남는 후원사와의 협업 경험을 말씀 주셔도 좋습니다!!😁
강민님👨🏻💼 - 저는 두 딸을 기르고 있는 아빠인데요. 아이들을 재우다가 함께 잠들어 버려 팀 정기회의를 놓친 적이 있습니다ㅠ 그래도 다른 팀원분들이 아젠다를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건 다른 파준위 분들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저희 파준위가 본업과는 상관없는 순수 자원봉사로 일을 진행하다보니, 반드시 본업이 바빠지는 시기가 돌아옵니다ㅠ 그렇게 바빠지는데도 서로 서로 도와가며 일을 해나가는 건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동규님🧑🏻💻 - 파이콘 업무를 작년부터 해보며 여러 일들이 있음에도 참여할 때마다 행복함을 느껴요. 저는 대규모 행사와 컨퍼런스를 만들어보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파이콘을 만들어가며 행복감과 만족감 덕분에 힘든 시기에도 힘을 많이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치는 순간에도 새로운 자극으로 다가와서 만족하면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파준위 활동은 비영리로 진행이 되고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겸업으로 활동을 하다보니 아주 액티브한 인원으로 활동하기 어려워 업무가 몰릴 때 힘들었어요.
용주님🙆🏻♂️ - 파준위는 앞서 동규님, 강민님이 말씀 해주신 것과 동일하게 자원봉사로 진행이 되다보니 후원사분들께서는 이 일이 업무이시니만큼 리얼타임으로 대응을 원하시리라 생각이 들어요. 이 사이에서 괴리가 있을 때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후원 하셨던 기업들이나 개인 분들이 다시 후원 주체로 활동해주시는 모습이 제게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고 이 지점에서 행복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파이콘이라는 행사 속에서 뿐만 아니라 파이썬과 오픈소스에 대한 연대감이 느껴질 때 또한 매우 보람있고 행복한 순간이기도 해요.
**이번 파이콘 한국 2023에서 후원사팀의 목표와 어떤 콘퍼런스로 만들어나가고 싶으신 지 궁금합니다! **
강민님👨🏻💼 - 후원사팀에 들어오면서 후원사 담당자 분들을 최대한 배려하는 서비스 마인드를 가지자는 다짐을 개인적으로 해봤습니다. 지금도 같은 생각입니다. 후원사에서 하고 싶어하는 것들은 CoC를 준수하는 한 최대한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부스전을 포함한 ‘후원사’ 컨텐츠는 파이콘 한국에서 세션, 열린 공간 등과 함께 한 축을 이루는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후원사 분들을 도와 올해 파이콘 한국에서 좋은 후원사 컨텐츠를 만들어가는 것이 올해의 목표입니다. 이번 파이콘 한국 2023은 과거 파이콘 한국이 언제나 그랬듯 파이써니스타들이 모이는 고향집과 같은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신 분들이 ‘그래, 이게 파이콘이었지’라고 생각하며 즐길 수 있는 컨퍼런스가 되면 좋겠네요.
동규님🧑🏻💻 - 비대면 행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음에도 참여하면서 재미있었던 파이콘 한국에 더 기여하고자 파준위로 활동하게 되었는데 오프라인으로 된 만큼 돌아온 분들께 예전만큼 재미있는 파이콘으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19년도 파이콘의 재미있는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용주님🙆🏻♂️ - 개인적으로 다양한 콘퍼런스들을 많이 다녀보며 특히 후원사 부스를 많이 눈여겨보게 되었는데요. 다양한 굿즈 뿐 아니라 이벤트와 설명회 등 참가자분들과 함께 상호작용하는 모습이 마치 축제와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전면 오프라인으로 된 만큼 후원사 부스를 통해서 오프라인에서 참가하시는 분들이 축제의 느낌으로 즐기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지금 당장 파이콘 한국 2023을 후원해주실 미래의 후원사분들께 한 마디! **
파이콘 한국은 올해 9년차를 맞는, 한국에서 흔치 않은 대규모 비영리 기술 컨퍼런스 중 하나입니다. 파이콘 한국에의 후원은 국내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파이썬 커뮤니티에 대한 가장 좋은 기여 방법이며, 여러 우수한 개발자들과의 만남을 가지실 수 있는 기회입니다. 2023년 올해, 파이콘 한국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돌아온 국내 최대의 파이써니스타들의 축제에 기여해주실 후원사를 찾습니다. 후원사 구좌를 활발히 모집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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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우리, 파이썬’이라는 슬로건 하에 3년만에 전격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오프라인 콘퍼런스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파이써니스타분들이 파이콘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파이콘 한국 준비위원회가 다양한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